호랑이는 떡을 다 먹고, 배가 고파 엄마도 잡아 먹었어요. ho-rang-i-neun tto-geul tta meok-kko
(тигр, все колобки съев), bae-ga go-pa (так и не наевшись;그리고 나서도 호랑이는 계속 배가 고팠어요. geu-ri-go na-seo-do ho-rang-i-neun gye-sok bae-ga go-pa-sseo-yo
(но всё равно тигр по-прежнему был голодным;«오누이도 먹으면 배가 부르겠지? o-nu-i-do meo-geu-myeon
(братца с сестрицей тоже если съем) bae-ga bu-reu-get-jji (наемся, может;호랑이는 떡을 다 먹고, 배가 고파 엄마도 잡아 먹었어요.
그리고 나서도 호랑이는 계속 배가 고팠어요.
«오누이도 먹으면 배가 부르겠지? 히히»
오누이 집에 도착한 호랑이는 엄마 목소리를 흉내 내서 말했어요. o-nu-i ji-be do-cha-kan ho-rang-i-neun
(к брату и сестре в дом пришедший тигр = вот отправился тигр к дому брата и сестры;«얘들아 엄마 왔다. yae-deu-ra
(детки;«엄마 목소리가 이상한네? eom-ma mok-sso-ri-ga i-sang-han-ne
(/какой-то/ голос у матушки странный;오누이 집에 도착한 호랑이는 엄마 목소리를 흉내 내서 말했어요.
«얘들아 엄마 왔다. 문 열어라.»
«엄마 목소리가 이상한네?» 오빠가 말했어요.
«엄마 목소리가 이상해요. eom-ma mok-sso-ri-ga i-sang-hae-yo
(голос у тебя, матушка, какой-то не тот). 손을 넣어보세요. so-neul neo-eo-bo-se-yo (просунь-ка руку в дверь: «попробуй-ка руку в дверь просунуть»;호랑이는 얼른 손에 밀가루를 바르고 손을 내밀었어요. ho-rang-i-neun eol-leun so-ne mil-ga-ru-reul ppa-reu-go
(тигр тут же руку в муке извалял;«손이 너무 크고 거칠어요. son-i neo-mu keu-go geo-chi-reo-yo
(эта рука слишком уж большая и шершавая;«엄마 목소리가 이상해요. 손을 넣어보세요.»
호랑이는 얼른 손에 밀가루를 바르고 손을 내밀었어요.
«손이 너무 크고 거칠어요. 우리 엄마 손은 이렇지 않아요!»
오빠는 문틈으로 밖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. o-ppa-neun mun-teu-meu-ro ba-kkeul ppo-go
(старший братец в дверную щель глядь;호랑이가 엄마 옷을 입고 군침을 흘리고 있는 거예요! ho-rang-i-ga eom-ma o-seul ip-kko
(тигр в матушкину одежду нарядился;오빠는 문틈으로 밖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.
호랑이가 엄마 옷을 입고 군침을 흘리고 있는 거예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