«내가 죽은 뒤 산에 묻어 달라고 하면 개울가에 묻어 주겠지. nae-ga ju-geun dwi
(буду умирать) sa-ne mu-deo dal-la-go ha-myeon (в горах чтоб похоронил, если попрошу;엄마 청개구리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. eom-ma cheong-gae-gu-ri-neun han-su-meul nae-swi-eot-sseum-ni-da
(мама лягушка тяжело вздохнула;«산에 묻히려면 개울가에 묻어 달라고 해야 할 거야. sa-ne mu-chi-ryeo-myeon
(чтоб в горах похоронил;엄마 청개구리는 마음속으로 생각했어요. eom-ma cheong-gae-gu-ri-neun ma-eum-so-geu-ro saeng-ga-kae-sseo-yo
(мама лягушка в глубине души думала;엄마 청개구리는 누워서 생각에 잠겼어요.
«내가 죽은 뒤 산에 묻어 달라고 하면 개울가에 묻어 주겠지. 아들은 늘 반대로만 해 왔으니까.»
엄마 청개구리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.
«산에 묻히려면 개울가에 묻어 달라고 해야 할 거야.»
엄마 청개구리는 마음속으로 생각했어요.
엄마 청개구리는 아들을 가까이 오라고 했습니다. eom-ma cheong-gae-gu-ri-neun a-deu-reul kka-kka-i o-ra-go haet-sseum-ni-da
(мама лягушка сына поближе к себе призвала;그리고 힘을 내어 간신히 입을 열었어요. geu-ri-go hi-meul nae-eo
(потом с силами собравшись;«아들아, 엄마 말을 잘 들으렴. a-deu-ra
, eom-ma ma-reul jjal tteu-reu-ryeom (сынок, что мама скажет, хорошенько послушай).»«네, 엄마. ne, eom-ma
(да, мама).»«내가 죽거든 제발 개울가에 묻어 주렴. nae-ga juk-kkeo-deun
(когдя я умру) je-bal kkae-ul-kka-e mu-deo ju-ryeom (пожалуйста, на берегу реки похорони меня).»엄마 청개구리는 곧 숨을 거두었습니다. eom-ma cheong-gae-gu-ri-neun got su-meul kkeo-du-eot-sseum-ni-da
(мама лягушка тут и дух испустила;«개굴개굴, 엄마! gae-gul-gae-gul, eom-ma
(ква-ква, мама)! 엄마! eom-ma (мамочка)! 개굴개굴! gae-gul-gae-gul (ква-ква)!»아들 청개구리는 엄마를 붙들고 슬프게 울었어요. a-deul cheong-gae-gu-ri-neun eom-ma-reul pput-tteul-kko
(лягушонок, маму обняв;엄마 청개구리는 아들을 가까이 오라고 했습니다.
그리고 힘을 내어 간신히 입을 열었어요.
«아들아, 엄마 말을 잘 들으렴.»
«네, 엄마.»
«내가 죽거든 제발 개울가에 묻어 주렴.»
엄마 청개구리는 곧 숨을 거두었습니다.
«개굴개굴, 엄마! 엄마! 개굴개굴!»
아들 청개구리는 엄마를 붙들고 슬프게 울었어요.
아들 청개구리는 엄마를 어디에 묻어야 할지 걱정스러웠어요. a-deul cheong-gae-gu-ri-neun eom-ma-reul eo-di-e mu-deo-ya hal-jji
(лягушонок, маму где бы похоронить нужно;«엄마가 개울가에 묻어 달라고 했는데······. eom-ma-ga gae-ul-ga-e mu-deo dal-la-go haen-neun-de
(мама на берегу реки похоронить попросила /раз уж/)…»