잠시 뒤, 토끼는 용왕님 앞으로 불려 갔어. jam-si dwi
(вскоре), to-kki-neun yong-wang-nim a-peu-ro bul-lyeo ga-sseo (заяц предстал: «был призван» перед его величеством королём Драконом;잠시 뒤, 토끼는 용왕님 앞으로 불려 갔어. «토끼는 듣거라. 너의 간을 먹어야면 내 병이 낫는다는구나 어서 배 속에 있는 간을 바치도록 하여라.» 그제야 토끼는 자라에게 속은 걸 알아차리고 얼른 꾀를 내었지. «용왕님, 제 간은 귀한 약인지라 함부로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. 저를 뭍으로 보내주시면 집에 있는 간을 가지고 오겠나이다.» «그대는 어찌 간이 없는 토끼를 데려왔는가? 어서 이 토끼를 데리고 뭍으로 나가 간을 가져오도록 하라.» 용왕님은 토끼의 말을 곧이듣고 자라에게 명령했어.